KOTRA ‘디지털정부 보고서’ 해외 정책-진출 전략 살펴 무역자료실서 무료로 제공
KOTRA는 지난달 7, 8일 양일간 도쿄에서 ‘2024 Korea ICT Expo in Japan’을 개최했다. AI·제조혁신, 로봇·자동화, GovTech·정보보안, 인구돌봄, 에듀테크, 스마트시티, 안전·재난방재 분야 한국 ICT 기업 66개사가 전시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 제공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24일 해외 31개국 디지털정부 정책과 우수사례, 진출 전략을 심층 분석한 ‘해외 디지털정부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컴캡에 따르면 전 세계 거브테크(GovTech)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5% 성장해 1조2000억 달러(약 1743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2024년 국제연합(UN) 전자정부 평가 4위 등을 기록하며 국제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형 디지털정부 솔루션은 2022년 기준 70개 국가에 수출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보고서가 우리 기업이 해외 디지털정부 시장 동향을 이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2025년에는 중동, 동남아, 일본 등 주요 타깃 시장에서 ICT Expo 등 디지털정부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KOTRA 무역자료실 및 해외경제정보드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PDF로 무료 제공된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