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온정…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방한용품 선물

[나눔, 다시 희망으로] SNT모티브
지역 노인복지관 직접 찾아
이불-베개-장갑-양말 등 전달
이공계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부산의 대표 향토 기업인 SNT모티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NT모티브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한 용품을 전달했다. SNT모티브 제공

SNT모티브는 지난 21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금정구 일대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베개,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들을 직접 포장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 동안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SNT모티브 임직원 및 사회복지사 30여 명이 함께 마련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부산 기장군과 금정구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 향토 기업으로서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NT그룹은 이공계 인재 육성 및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운해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을 통해 2024년까지 1000명 이상에게 누적 8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