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신현준,귀신경찰
영화 ‘귀신경찰’ 촬영 도중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고 있는 고(故) 김수미 (왼쪽)와 배우 신현준. 제이앤씨미디어 제공
24일 영화 귀신경찰의 배급사인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현장 스틸컷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고인과 신현준 배우는 나란히 앉아 밝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꽈배기를 든 채 웃고 있는 신현준과 텀블러에 담긴 차를 즐기는 김수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꽈배기는 김수미가 신현준을 위해 직접 준비한 간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최근 ‘귀신경찰’ 포스터와 예고영상 등을 공개하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현준은 고인을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어머니와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갔던 영화. 어머니와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SNS에 적었다. 신현준과 김수미는 앞서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귀신경찰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귀신경찰’ 촬영 도중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고 있는 고(故) 김수미 (왼쪽)와 배우 신현준. 제이앤씨미디어 제공
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