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미만 합리적 가격에 IQ.드라이브 등 첨단 사양 갖춰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인 ‘골프’(사진)가 고물가, 경기 불황 속에 새로운 자동차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를 대변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골프는 197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3700만 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출시 이래 누적 5만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프는 특히 최근 폭스바겐코리아가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의 대표 주자 같은 모델로 꼽힌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와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다른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지만 판매가가 50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설정됐기 때문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