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설상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권오엽 aT수출식품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과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아워홈은 지난 24일 마곡 본사에서 aT와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설상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과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단체급식사업장 확대 지원 △K-푸드를 접목한 단체급식 메뉴 편성 확대 △국내 중소 식품기업 수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아워홈이 글로벌 단체급식 점포에서 K-푸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 제공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단체급식 점포 110여 곳에서 K-푸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이 수십 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농산물과 K푸드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