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사진출처=팜트리아일랜드,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가수 김준수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국내 1호 차주로 밝혀졌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정식 등록 차량”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은 외제차 직수입 판매 업체에서 올린 블로그 글로 사이버트럭에 국내 번호판이 장착된 모습이 담겼다.
이어 “번호판 위치 교정 중 때마침 김준수가 공연 중이라 피드백이 늦었다. 차주분은 무려 4개월을 기다리셨는데 이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량을 하루라도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써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인증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셨을지 예상이 된다. 그런데도 어떠한 내색 한 번 없이 기다려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가수 지드래곤이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할 당시 사이버트럭을 이용해 화제를 모았다.
‘사이버트럭’은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제작돼 총알도 뚫지 못할 만큼 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