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0.2p↓…강남3구 등 동남권 98.9→98.8 하락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2024.9.8/뉴스1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주 연속 하락하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넷째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7.6으로 전주(98) 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10월 셋째주(101.6→101.0)를 시작으로 10주 연속 내림세다.
이번주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는 99.3으로 지난주(99.5)보다 0.2p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95.9로 전주(96.5) 대비 0.6p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98.8로 전주(98.9)보다 0.1p, 영등포·양천·강서구 등 서남권은 99.7로 전주(100) 대비 0.3p 각각 내렸다.
강북에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이 93.7로 지난주(94.6)보다 0.9p 하락했다. 반면 마포·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은 100.1로 전주(100)보다 0.1p,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은 100.2로 한 주 전(100)보다 0.2p 각각 올랐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4로 전주(92.8)보다 0.4p 하락했다. 이 기간 수도권(96.1→95.6)은 0.5p, 지방(89.7→89.6)은 0.1p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