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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에 가짜귀금속 맡기고 7000만원 챙긴 30대 남성 구속

입력 | 2024-12-27 14:31:00

서울 강북경찰서, 26일 사기 혐의로 김 모 씨(남, 30대) 구속
강북구·구로구·의정부에서 반복 범행…“다음주 검찰 송치”



12·3 계엄 사태 이후 안전자산으로 알려진 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도매상가에 금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2024.12.15. 뉴스1


가짜 귀금속을 수도권 일대 전당포에 맡기고 7000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26일) 30대 남성 김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달 서울 강북구와 구로구, 경기 의정부 등지의 전당포에 30만 원짜리 가짜 귀금속을 담보로 맡기고 총 7000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강북구 소재 전당포 주인의 신고를 받고 김 씨를 추적해 2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