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기부금, 바자회 수익금 더해 2,500만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조성된 기부금 2,5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모습 (왼쪽에서 세 번째 이창환 미래사업단장, 네 번째 박용훈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지난 12일 개최한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조성한 기부금 총 2,5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서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바자회 행사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바자회 행사장에서 판매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150여 점의 기부 물품이 모였고, 현장에서 대부분의 물품이 판매됐다.
바자회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에 공항철도 사회봉사단 예산 2400만 원이 더해져 총 25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으며, 기부금 전액은 지난 26일에 사랑의 열매로 전달됐다.
바자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작은 액수지만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매해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