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등 정부포상 3관왕! 60개 지자체 참여로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플랫폼 자리매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9월부터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서 활용토록 기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 시스템을 별도 운영할 때 중복적으로 낭비되는 국가 예산도 약 500억 원 절감된 것으로 공사는 추산하고 있다.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는 올해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대통령상 △대한민국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정부포상 3관왕을 달성했다.
홍문표 공사 사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역대 최대 거래실적과 정부포상 3관왕 성과는 플랫폼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히 반영하는 적극적인 현장 소통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급식시장을 만들고, 나아가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공공급식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