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소·연기 당부…체류 국민 출국 권고도
여행경보 조정 전(왼쪽), 후(오른쪽).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시위 격화 등 현지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대해 28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로서 ‘여행 자제’(여행경보 2단계) 이상 ‘철수 권고’(3단계) 이하에 준한다. 주의보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기존에 발령된 카보델가도주(州)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 외 지역이 기존 2단계에서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 것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