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펀(fun)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선발하고 매주 전문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6월에는 이성주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도 진행했다. 지난 10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같은 클래식 곡들과 ‘스타워즈’ ‘알라딘’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 배경 음악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괄 감독이자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지낸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이 외에도 ‘노들섬 애니메이션 영화 주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연주했다.
연말을 맞아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롯데백화점에 사용된 폐현수막 및 명절 기간 사용되는 보냉백을 업사이클링한 굿즈들을 선보이는 ‘리얼스’ 부스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수익금 중 일부는 송파구청의 후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단순 기부나 후원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ESG를 체험해볼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기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FUN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