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부 브리뇨네,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브리뇨네는 34세 5개월 14일이던 28일 오스트리아 젬머링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정상을 차지했다. 1, 2차 레이스 합계 2분3초14를 기록하며 2위 사라 헥토르(32·스웨덴)를 0.57초 차로 제쳤다.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28일 오스트리아 젬머링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기문을 통과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최고령 우승자가 됐던 브리뇨네는 이날 우승을 추가하며 최고령 기록을 34세 5개월 14일로 경신했다. 사진 출처 국제스키연맹(FIS) 홈페이지
지난 시즌 알파인스키 여자부 종합, 대회전 랭킹 모두 라라 구트베라미(33·스위스)에 이은 2위였던 브리뇨네는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종합(319점), 대회전(200점) 랭킹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