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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여파로 시상식을 취소했다.
29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을 열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심도 깊은 논의 끝에 급박하게 결정했다”며 “수상 결과 발표는 추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사고 직후 긴급 뉴스특보를 편성, 오후 7시 연예대상 포토타임을 취소했다. “연예대상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이내 결방을 확정했다. 국가 참사로 시상식 개최도 무리라고 판단, 2시간 30분 전인 오후 6시께 취소를 알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