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탑승한 태국인 2명을 포함한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어 가슴이 아프다”고 30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엑스(구 트위터)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여객기 추락 사고는 우리에게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안겼다”며 “모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착륙 도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