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2024.3.27. 뉴스1
배우 황정음이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황정음은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에 임했고 세무 당국과 세무사 간 조율 과정에서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발생한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물의 매입, 매각 과정에서의 세금 문제는 없었으며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 등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한 없었다”며 “황정음은 관련 법에 따라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행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매입 당시 62억 5000만 원이었던 건물이 110억 원으로 상승하면서 3년 7개월 만에 약 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렸다. 2020년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 주택도 약 46억 원에 매입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재결합했다가 올해 초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