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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카터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캠프데이비드 협정’을 통해 중동 평화 협상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중국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며 냉전 시기 동아시아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터 전 대통령이 보인 평화를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