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시민들이 계단대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올해 소비자물가가 2.3%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다만 과일‧채소 가격이 높았던 영향으로 신선식품 가격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랐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2020년 0%대에서 2021년 2.5%, 2022년 5.1%로 올랐다가 지난해 3.6%, 올해 2.3%로 둔화했다. 다만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도 물가 안정 목표치인 2.0%를 웃도는 수치로, 고물가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