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추모 공간 개설…약 80만명 참여
구글 검색창 갈무리
네이버·카카오는 포털 사이트 모바일 앱 등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네이버·다음 앱 갈무리)
구글이 31일 검색창 하단에 조의를 뜻하는 ‘검은 리본’를 달며 무안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검은 리본 클릭 시 별도 페이지가 나타나지 않지만 29일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포털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뉴스 기사 댓글란 상단에 ‘여객기 참사 댓글 작성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댓글로 상처받지 않도록 악플이나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글들은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 메인 화면에 여객기 사고 관련 기사와 대응 현황을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는 추모 페이지를 마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