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는 10위
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30일(한국시각) 2024년 골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 25명을 공개했고, 우즈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메이저 대회 통산 15회 우승에 빛나는 우즈는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가 올해 4라운드까지 완주한 유일한 대회였다”고 짚었다.
1975년 12월30일생으로 49세에 접어든 우즈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2025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우즈 다음으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위, US 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3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0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