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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시 뚜벅뚜벅

입력 | 2025-01-01 01:40:00



하반신이 마비된 KAIST 엑소랩 김승환 연구원(36)이 대전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스스로 선 채 아들 김주호 군에게 장난감을 건네고 있다. 오른쪽은 아내 유아리 씨. 2017년 교통사고를 당한 김 연구원은 2023년 로봇을 만드는 엑소랩에 합류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보행 로봇 ‘워크온 슈트’를 이용해 홀로 두 발로 섰다. 새해엔 국민 모두가 김 연구원처럼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 



대전=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