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2023.7.1/뉴스1 ⓒ News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6)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한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일(한국시간) 뷰캐넌이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초청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뷰캐넌은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거쳐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2023시즌 후 뷰캐넌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뷰캐넌은 지난해 2월 친정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된 뷰캐넌은 9월 1일 MLB에 콜업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 2015년 이후 약 9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빅리그 복귀전이 끝난 후 뷰캐넌을 방출했다. 다시 무적 신세가 된 뷰캐넌은 텍사스에서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