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서 개별 참여 기업 포함땐 900곳 예상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한국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CES 2025에 445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연다고 밝혔다.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443개사)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통합한국관은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며 각각의 전시관에 308개와 137개 기업이 참가한다. 개별적으로 CES에 참여하기로 한 기업까지 고려하면 이번 CES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수는 9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에 따르면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다이브 인(dive in·몰입)’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기후 변화 대응, 정신 건강 개선, 효율적인 생산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