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2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KCC글라스와 신세계, HD현대케미칼도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 10년물로 8000억 원~1조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5000억 원~2조 원까지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음 달 6일 수요예측을 통해 14일 발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KCC글라스는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22일 발행한다.
KCC글라스도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신세계는 2년물 500억 원, 3년물 15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증액발행은 없으며,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HD현대케미칼은 2년물과 3년물로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HD현대케미칼은 2년물에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3년물에 ±40bp의 금리를 제시했다.
K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교보증권, 키움증권으로 22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