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제정책]기초연금 33.4만→34.4만원 인상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을 1만명 확대…긴급돌봄센터 시범운영
8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상담 창구의 모습. 2023.1.8/뉴스1 ⓒ News1
정부가 새해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생계급여, 노인일자리, 장애인활동 등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저소득층의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3만 4000원에서 195만 2000원으로 11만 8000원 상향한다. 연간 급여액은 2200만 원에서 2341만 원으로 141만 원 늘어난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103만 개에서 올해 110만 개로 늘린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노후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역시 월 33만 3000원에서 34만 4000원으로 1만 원 인상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의 90% 이상을 1분기 중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을 12만 4000명에서 13만 3000명까지 확대한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