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집회 개최…트럼프 연설 예정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전날 워싱턴DC에서 지지자들이 모이는 정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CBS 뉴스, 정치 매체 더힐 등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취임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승리 집회(victory rally)’를 개최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집회에서 연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 연설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1년 1.6 사태 이후 워싱턴에서 집회를 열지 않았다. 당시 트럼프 극성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확정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저지하기 위해 연방 의사당에 난입, 기물을 부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취임식을 앞두고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시장을 만났다. 바우저 시장은 “미국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며 “좋은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