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환 서브원 신임 대표이사
아시아 MRO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이 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고경영자(CEO)에 이국환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 MBA를 졸업하고, 맥킨지앤드컴퍼니, SK텔레콤, 휠라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은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배달의민족 COO 및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배민1, B마트, 배민스토어 등의 신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3년에는 배달의민족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서브원은 ‘서브원 3.0’ 시대를 맞아 산업 전문성 기반의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시장 성장, 사업 영역 확장,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서브원 3.0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이사회의 신뢰를 얻었다.
서브원은 지난해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 5조 8,750억 원과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200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매출 10%, EBITDA 25%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