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9000건↓…전체 신청자 9월 이후 최저
AP 뉴시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규모가 전주보다 9000건 감소,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각) 지난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 주보다 9000건 감소한 수치다. 주별 증감을 제거한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3500건 감소한 22만3250건으로 나타났다.
제프리스 경제학자 토마스 사이먼스와 샘 살리바는 논평에서 이같은 내림세는 고무적이지만, 연말연시 계절적 조정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경계했다.
미국 고용 시장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던 2021~2023년 열기에 비해 다소 냉각돼 있다.
고용주들은 지난해 1~11월 월평균 18만개 일자리를 추가했다. 전년도 25만1000개, 2022년 37만7000개, 2021년 60만4000보다 적은 수치다.
10일 발표되는 12월 고용 지표에선 16만개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