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 시절 전북도 체육회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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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딸이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성장한 선수가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주인공은 바로 배드민턴 김유정(삼성생명) 선수.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최종 명단에 김유정이 포함됐다.
김유정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이 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김유정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전설인 정소영 도 체육회 이사(현 성심여고 지도자)의 막내딸이다.
정 이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다. 현재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 돼 활동 중이다.
정 이사는 “열심히 노력하고 앞만 보고 전진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