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2분 관저 안 진입 후 경호부대와 일차 대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 차량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1]
공수처 수사관들의 영장 집행을 막아선 군부대는 경호처에 배속돼 지휘를 받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는 관저의 외곽 경호 임무를 맡는다.
앞서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 30여명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관저 안으로 진입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