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전경. 2020.5.24/뉴스1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피폭자는 선형가속기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의 보호자다.
삼성서울병원은 2일 오후 9시경 선형가속기를 이용해 환자치료를 종료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었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했다. 이후 병원 측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및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건조사와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상세 경위 파악 및 피폭선량 평가를 실시하고 원자력 안전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