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용자 수도 1299만 명 ‘넘사벽’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후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을 표본조사한 결과,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2024년 12월 4주차의 앱 사용자 수는 975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오징어게임2 공개 전인 12월 3주차(788만 명) 대비 187만 명 증가한 것이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지난 달 26일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2024년 12월 월간 사용자 수. 모바일인덱스 제공
이같은 오징어게임2 효과에 힘입어 지난 달 기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월간 사용자 수(MAU) 역시 넷플릭스가 129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에 뒤이어 티빙 725만 명, 쿠팡플레이 709만 명, 웨이브 437만 명, 디즈니플러스 293만 명, 왓챠 52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