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오른쪽) SK회장 등과 인사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1.03. 뉴시스
최 권한대행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믿음으로 경제 파고의 방파제가 돼 위협요인으로부터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탄핵 정국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우리 경제의 안정을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주요 재계 인사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 권한대행은 앞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및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탄핵 정국을 뒤로하고 한미가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세종=송혜미 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