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37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8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나 소방이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1.3/뉴스1
소방청,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7분경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BYC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초진 완료 뒤 1단계로 낮췄다. 투입된 장비는 지휘차 등 41대, 인력은 103명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또한 당국은 옥상으로 대피했던 인원 70~80명에 대해 보온 조치를 했다. 당국은 건물 연기가 빠지는 대로 이들과 지상 1층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지하층에 고립됐던 약 30명에 대해선 구조를 완료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