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0 쾌승…강이슬 26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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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3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0-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시즌 6승(10패)을 신고하면서 4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두 BNK를 잡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자유투 2개, 2점슛 6개, 3점슛 4개로 26점을 쏜 강이슬이었다.
여기에 송윤하(15점), 허예은(12점), 나가타 모에(10점)가 함께 힘을 보탰다.
반면 선두 BNK는 12승 4패로 2위 우리은행(10승 5패)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소니아가 22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빛이 바랬다.
1쿼터는 국민은행, 2쿼터는 BNK 흐름으로 펼쳐졌다.
국민은행은 29-38로 9점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뒤 고삐를 당겼다.
나가타는 깔끔한 자유투로 림을 갈랐고, 강이슬과 송윤하는 3점슛을 책임졌다.
강이슬, 송윤하, 양지수, 허예은 등이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뽑았다.
BNK는 경기 막판 심수현이 분투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BNK에 70-60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