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 2시간 만에 진화 완료
강원 삼척 원덕읍 이천리 산불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4일 오후 4시 57분쯤 강원 삼척 원덕읍 이천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으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산림 당국 등은 인력 180명·펌프차 7대 등 장비 38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8시 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불이 난 주택은 이날 오후 6시 2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삼척=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