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재 보육원 ‘하희의 집’에 기부
김진성, 경매 수익금으로 보육원에 생활용품 기부.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김진성(40)이 야구용품 경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5일 LG 구단에 따르면 김진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보육원 ‘하희의 집’을 방문해 각종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LG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21일 팬들과 ‘트윈스의 밤’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때 김진성이 자신의 유니폼과 용품을 내놓으며 수익금을 하희의 집에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김진성은 “최근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 마음이 무겁다”며 “팬들과 함께한 기부 활동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올 시즌에도 야구로 팬들께 힘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