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풋살장 무료 개방
민관 협력으로 주민체육시설 확충
3월부터 주말 무료 운영
신청 후 추첨으로 이용자 선정
강서구민에게 무료 개방되는 에쓰-오일 TS&D 센터 풋살장. 강서구 제공
진 구청장은 “기업 내 좋은 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한 첫 사례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에쓰-오일(주)의 사회공헌활동이 마곡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에도 물꼬를 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방화테니스장, 방화배드민턴장, 방화대교남단 족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마곡실내배드민턴장, 화곡배수지, 강서다목적체육관 등 3개 시설은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용산구] 학교 수영장, 공공체육시설로 재탄생
동부권 공공수영장 확보
이태원초와 업무협약 맺고 시설 개선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 일환
주민 공공수영장으로 재탄생하는 이태원초 교육문화관. 용산구 제공
협약에 따라 구는 상반기 중 이태원초 교육문화관 시설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기계설비 등을 일부 교체할 계획이다. 실내 운동기구실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태원초 교육문화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 연면적 3466㎡ 규모로 6레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지하 2층 주차장과 지하 1층 수영장의 운영권을 용산구청이 갖게 된 것. 지상 1층 체육관은 기존대로 학교가 운영한다. 용산구는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실내 운동기구실을 새로 조성해 9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동부권 내 첫 공공수영장인 만큼 주민과 학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