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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시설 디자인 개선, 거리에 활력 쑥쑥

입력 | 2025-01-07 03:00:00

방학사거리∼신도봉사거리 한전 지상기기 디자인 개선




방학사거리∼신도봉사거리 보행로에 설치된 한전 지상기기 디자인을 개선한 모습. 도봉구 제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방학사거리∼신도봉사거리 보행로에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지상기기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지상기기는 전선을 땅에 묻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따라 지상개폐기와 변압기 등이 든 기기를 말한다. 이 기기가 낙서와 불법광고물 등으로 더럽혀져 도시 미관을 저해하자 구가 기기에 도봉구 도시브랜드(BI)와 관광 명소를 활용한 디자인을 입혀 개선한 것.

구는 △서울아레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둘리뮤지엄 △간송옛집 △도봉산 등 도봉구 대표 관광 명소의 그림과 위치를 표시하고,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도 설치했다. 이후 도봉로 정의여중사거리∼방학사거리 구간의 디자인도 개선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