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와 SK지오센트릭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4일 발행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납사 분해설비(NCC), 콘덴세이트 분해설비(CFU) 등의 공장을 갖추고 수지(Polymer), 화성(Monomer), 에너지(Jet oil, 디젤 등)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 석유화학기업이다.
한편, SK지오센트릭도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이다.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한다.
SK지오센트릭은 2011년 1월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종합석유화학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