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S 450 4매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SUV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경쟁차 대비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해 새해부터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번에 4종의 SUV가 새롭게 추가된다. 가격은 각각 ▲GLC 300 4매틱 아방가르드 7880만 원 ▲GLC 300 4매틱 쿠페 아방가르드 8280만 원 ▲GLE 450 4매틱 쿠페 1억3760만 원 ▲GLS 450 4매틱 1억536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GLE 450 4매틱 쿠페는 이 달부터 인도된다. 이 외 3종은 지난 달 부로 출시가 완료됐다.
이로써 GLC 및 GLC 쿠페, GLE 쿠페, GLS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및 대형 SUV 세그먼트 4개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트림이 기존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됐다. 고객은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등 선호도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기존 ‘AMG 라인’디자인으로만 판매됐던 GLC 300 4매틱 및 GLC 300 4매틱 쿠페에 ‘아방가르드’디자인이 추가돼, 총 두 가지 디자인 사양으로 제공된다.
준대형 SUV 세그먼트인 GLE 쿠페는 기존 디젤 모델에 가솔린 모델인 GLE 450 4매틱 쿠페가 추가돼 파워트레인 옵션이 다양화됐다. 대형 SUV 세그먼트인 GLS도 기존 디젤 및 상위 가솔린 모델에 이어 신규 가솔린 모델인 GLS 450 4매틱이 추가되며 총 3종의 모델로 제공된다.
GLC 300 4매틱 쿠페.
이외에도 ▲LTE/5G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서비스 통신 모듈을 포함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하이패스 톨 정산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도 다채롭게 제공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