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법적 입양 아냐”
진태현 박시은/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두 딸이 더 생겼다.
진태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과 함께 딸들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 시간이 흘러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방송 출연, 소소한 유튜브, 마라톤 러닝 훈련 등 열심히 해야 할 일도 하고 즐거운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잘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라며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 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입양 딸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진태현은 추가로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추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로써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세 딸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제주도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대학생 딸 박디바다 양을 공개 입양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