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00㎜ 초대형 방사포 위력시위사격.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새해 첫 무력도발로,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합참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12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