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7일→14일로 공항 폐쇄 연장돼 엔진 수거했지만 동체 등 잔해 남아
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여객기 동체가 보이고 있다. 2025.01.03. 뉴시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 참사와 관련해 공항 활주로 폐쇄가 일주일 더 연장된다.
6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29일 사고 직후 이 공항 활주로를 이달 1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가 7일 오전 5시까지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비롯한 한미 합동조사팀은 사고 항공기 엔진 2개를 격납고로 옮겨 조사 중이다.
여기에 사고기 동체 날개와 꼬리 부분 잔해 등도 현장에 남아 있어 잔해 수습과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