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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 심사를 하던 손님 20여명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경 부천 원미구 중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손님 A 씨가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구토하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토 증상을 보인 손님 26명 중 15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나머지 11명은 소방 당국에 ‘스스로 병원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식당 환경조사를 위해 인력을 투입한 상태”라며 “단체 구토 증상에 대한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