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지역센터 등 전국 408곳 대상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전국 8위를 기록했다.
병원은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에 따른 세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정 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 수준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 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의 분담률 △최종치료 제공률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충실도 등 지표에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의료진 덕분에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한편으로 지역 응급의료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