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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홈쇼핑으로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강주은은 배우 안문숙, 오현경과 가수 겸 배우 김윤지를 초대한다.
이들은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신년 맞이 호캉스 파티를 연다.
강주은은 “남편이 먼저 합가를 제안했다. 남편은 부모님이 낙지가 먹고 싶다고 하면 곧장 낙지를 한 박스 사 온다”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캐나다에서 살다 최민수를 만나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는 “남편만 믿고 한국에 와서 10년간 주부 생활을 했다. 남편 돈으로만 생활하는 게 자존심 상하더라”라고 경력 단절의 서러움을 고백한다.
그러던 중 몇 년 전부터 시작한 홈쇼핑 활동으로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고 한다. 강주은은 “내 꿈이었다. 지금은 (남편보다) 내가 더 세금을 많이 낸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남편이 모든 한국 여자는 백반(백가지 반찬)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더라. 삼시세끼 다른 반찬을 원했다”고 폭로했다.
다른 반찬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같은 반찬을 뒤집거나 그릇을 바꿔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민수와의 영상통화도 이어진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감독님 말씀 잘 들어. 자기 역할만 해” 등의 잔소리를 했다. 최민수는 고분고분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강주은은 “예전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남편이 없으면 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