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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텍 이엔셀,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참석… 글로벌 접점 확대

입력 | 2025-01-06 22:34:00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첫 참석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추진
CDMO 수주 확대·신약 기술수출 논의
글로벌 무대 접점 확대 방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43회)’에 참석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모여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성과와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1월 열리는 대형 헬스케어 관련 행사다. 올해는 이달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작년 8월 상장한 이엔셀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리고 파트너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술력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 생산 능력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앞세운다는 방침이다.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이엔셀은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업과 접점을 확대하고 이엔셀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