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간지 ‘샤를리에브도’가 테러 10주기를 하루 앞둔 6일 특집호를 발행했다. ‘지칠 줄 모르는 샤를리에브도’란 표제하에 32쪽에 걸쳐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기사와 인터뷰, 만평, 여론조사 결과 등을 실었다.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이 매체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며 파리 본사에서 총격 테러를 가해 12명이 숨졌다. 로랑 수리소 샤를리에브도 발행인은 “관용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다”며 테러 후 10년간 세상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사진 출처 6일 발행된 샤를리에브도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