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손바닥 부상으로 결장 길어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 6번 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16. [테네시주=AP/뉴시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부상 여파로 시즌 세 번째 대회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수술을 받은 오른손의 회복을 위해 치료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불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당한 사고로 새 시즌 출발이 꼬였다.
셰플러는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만들다 깨인 유리 조각에 오른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았다.
결국 골프채를 잡지 못하게 된 그는 새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와 두 번째 대회 소니 오픈을 건너뛰기로 했다.
복귀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점쳐졌으나, 이마저도 출전이 무산됐다.
[서울=뉴시스]